전주 경기전 밤 산책, 조선 역사 속으로

전주 경기전에서 만나는 조선의 밤
전북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 경기전에서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5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매주 토요일과 금요일 밤, 전주의 고즈넉한 밤공기 속에서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왕과의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왕과의 산책 탐방편: 조선의 시간 속으로
‘왕과의 산책 탐방편’은 6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선착순 1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전의 정문부터 홍살문, 정전, 전주사고, 예종대왕태실 및 비, 조경묘, 부속채(조과청, 어정)까지 경기전 곳곳을 무대로 삼아 배우들이 펼치는 단막극과 역사 해설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역사극이다. 참가자들은 조선의 왕과 함께 경기전을 거닐며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왕과의 산책 힐링편: 고요한 밤의 치유
‘왕과의 산책 힐링편’은 6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 20분까지 진행된다. 경기전의 고요한 밤, 달빛 아래에서 명상과 국악, 다과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이다. 조선 시대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과 관람 포인트
- 예약은 네이버에서 ‘왕과의 산책’ 검색 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탐방편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단막극과 해설을 통해 조선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힐링편은 명상과 국악, 다과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각 프로그램은 경기전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주의 밤, 조선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산책
전주 경기전에서 펼쳐지는 ‘왕과의 산책’은 단순한 역사 체험을 넘어, 조선의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극이다. 별빛 아래 고요한 밤공기를 마시며 걷는 이 산책은 조선의 왕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과도 같다. 전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이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은 올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며, 역사와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